(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지난달 전국 미분양주택이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주택이 전월(5만9천313호)대비 3%(1천750호) 증가한 총 6만1천63호로 집계됐다고 공개했다.

감소세를 보이던 미분양주택은 작년 12월 5만6천413호에서 올해 1월 5만9천313호로 늘어나더니 지난달에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1만8천14호로, 전월(1만8천938호) 대비 4.9%(924호) 감소했고, 지방은 4만3천49호로 지난달(4만375호)보다 6.6%(2천674호)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6천914호)대비 372호 증가한 7천286호, 85㎡ 이하는 전월(5만2천399호) 대비 1천378호 증가한 5만3천777호로 집계됐다.

한편, 악성 재고인 준공 후 미분양은 2월말 기준으로 전월(9천330호)대비 2.1%(194호) 감소한 9천136호를 기록했다.







<전국 미분양주택수 추이, 출처:국토교통부>

hwr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