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태국 중앙은행(BOT)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태국 중앙은행은 29일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태국 중앙은행은 지난 2015년 4월 기준금리를 1.5%로 인하한 이후 줄곧 이 수준을 유지해왔다.

다우존스는 수출 개선 등으로 태국 경제가 호전되고 있어 중앙은행이 추가 경기 부양에 나설 필요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태국이 향후 수개월 동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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