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미국발 호재로 상승했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알코아의 실적 호조가 맞물려 투자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7.48P(0.45%) 오른 8,427.8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3.37포인트(0.46%) 상승한 732.97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나온 고용지표 개선이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를 살렸고 알코아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도쿄주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최근 주가 하락을 이용해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선 것도 증시 상승의 발판이 됐다"고 덧붙였다.

레소나 은행의 구로세 고이치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 유럽 경제와는 차별화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유로존 부채 위기로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혼다와 소니가 상승했고 미쓰비시도 올랐다.

올림푸스는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를 면할 것 같다는 보도 이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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