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지난 1분기 증권결제대금이 하루 평균 22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1조9천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장내와 장외시장이 각각 1조9천억원과 20조원을 기록해 직전분기보다 모두 늘었다.

결제대금 가운데 채권이 하루 평균 20조7천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식 결제대금의 일평균 수준은 1조1천억원으로 조사됐다.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5천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4.9% 증가했다. 거래대금이 줄었지만, 대금 차감률이 감소함에 따라 결제대금은 소폭 늘었다.

장내 채권시장의 결제대금은 5.6% 증가한 일평균 1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외시장의 경우 주식기관결제대금이 일평균 7천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8.2% 늘었고, 채권기관결제대금은 4.4% 증가한 일평균 19조4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가 48.2%를 차지했고 통안채와 금융채가 각각 25.6%와 15.9%의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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