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기업이 미국 반도체 시험 장비 기업 엑세라(Xcerra)를 5억8천만달러(6천634억원)에 인수한다.

11일(현지시간)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화심투자(Sino IC Captial)의 자회사인 유닉캐피털매니지먼트(Unic Capital Management)는 주당 10.25달러의 가격에 엑세라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엑세라의 최근 30일 평균 주가보다 16% 높은 가격이다.

화심투자는 2014년에 설립됐고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화심투자가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기 위해 보유한 자금은 1천387억위안(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세라 인수는 아직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을 받는 절차를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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