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올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 사흘 동안 다양한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봄 정기세일 마지막 3일을 맞아 점포별로 리빙, 슈즈 등 다양한 상품군에 걸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이사철을 맞아 리빙 상품군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최근 봄을 맞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특히, 5월 초 휴일을 앞두고 운동화, 선글라스 등 관련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를 기록해 가전, 가구 등 리빙 상품군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리빙 상품군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16일까지 '리빙 박싱 위크' 행사를 열고 가전, 가구, 주방용품, 식기 등 다양한 리빙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봄 정기 세일 마지막 주말 3일간 '봄·여름 상품 특별 초대전'을 진행한다.

먼저,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9개 점포에서는 'H-컨템포러리 페어'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4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600억 규모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신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판교점에서는 16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컨템포러리 패션 제안전'을 열어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는 칼라거펠트·셀프포트레이트·스톤아일랜드·알레그리 등 남녀 컨템포러리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마지막 3일을 맞아 봄·여름 상품의 구매 기회를 놓친 고객들을 위한 이월상품 할인전 및 컨템포러리 행사를 진행한다"며 "특히,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돼 여성 원피스·블라우스·액세서리 등의 상품 물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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