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신라면세점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을 위해 '신라인터넷면세점 일본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오픈한다.

지난 2014년 운영을 시작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에 이어 두 번째 외국인 대상 인터넷 면세점인 일본몰과 모바일 앱은 지난 7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일주일간의 안정기간을 거쳐 14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려고 일본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 방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25% 증가했으며, 올해 1월과 2월에도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3%, 28% 증가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고객 편의를 높이려고 새롭게 선보인 'SNS간편 가입 시스템'과 '품절상품 재입고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일본몰에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신라면세점은 최근 고객 국적 다변화를 위해 일본, 동남아 국가의 카드사, 통신사, 온라인 여행사, 항공사 등과의 제휴 마케팅을 확대하고 선불카드 지급 확대, SNS 페이지 신설 등 고객 마케팅도 강화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5월 13일에는 일본인 고객 총 1천명과 신라면세점 모델 샤이니가 함께하는 팬미팅 '샤이니와 함께하는 팬 페스티벌 2017'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신라면세점에서 편리하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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