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선거 후보자는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경제 정책 방향을 밝혔다.

홍 후보자는 14일 내놓은 '10대 공약'에서 "규제개혁 등을 통한 '기업 (기)氣살리기'로 역동적 시장경제를 복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자는 "정부 재정지출을 확대해 내수를 살리고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기업과 가계의 금리부담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핀테크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규제를 네거티브방식으로 대폭 전환 하겠다"며 "3% 후반대 성장, 70% 고용률, 국민소득 3만 달러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또 청년 일자리 (기업)뉴딜정책으로 일자리 11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자는 이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생계형 업종에 대한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자영업자의 신용카드 수수료도 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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