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가 시행된 후 첫 사례로 컴투스[078340]가 지정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가 시행되고 최초로 코스닥 상장 법인 컴투스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려면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 20% 이상(코스닥 15%), 공매도 비중이 직전 40거래일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주가 하락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컴투스의 공매도 비중은 22.12%를 나타냈다. 공매도 비중은 123.62% 증가했으며 주가는 5.27%의 낙폭을 보였다.

컴투스는 오는 17일 1거래일 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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