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대형주 랠리에 2,150선에서 출발했다.

18일 코스피는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0.35%) 오른 2,153.27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지정학적 우려 경감에 상승했다. 앞서 북한이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에 6차 핵실험을 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바 있으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발사되는 정도에 그쳤다.

외국인은 소폭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나 기관 순매수에 수급은 뒷받침됐다.

전일 내림세를 나타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반등해 지수는 오름세였다.

삼성전자는 0.43%, 삼성전자 우선주와 NAVER는 각각 0.57%와 0.64% 올랐다.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삼성물산은 1%대로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ㆍ가스, 의료정밀, 증권 업종 등이 1%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포인트(0.46%) 오른 632.39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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