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노현우 기자 = 대림산업이 진행하던 2조원대 미국 에탄분해설비(Ethane Cracking Center, ECC) 공장의 지분인수가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18일 "대림산업이 내부적으로 가이스마 공장의 지분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최근 윌리엄스 파트너가 매각하는 '가이스마' 올레핀 공장 지분(89%) 인수를 추진해왔다. 해당 공장은 미국 최대 ECC 공장으로 매각 지분의 가치는 2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대림산업 주가는 전일 대비 300원 오른 8만700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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