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KB증권이 금리 상승기에 대응해 미국 시니어론(Senior Loan)과 채권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KB 시니어론 알파랩'을 출시했다.

18일 KB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시니어론 ETF에 투자해 금리상승기에 높은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급등 시 미국 채권 인버스 ETF에 투자하여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시니어론은 은행 등 금융사가 투자등급 BBB- 이하 기업에 담보를 받고 자금을 빌려주는 변동금리 대출상품이다.

미국 경기 개선으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이 예상되는 데다 하이일드채권보다 선순위이고, 담보가 있어 회수율이 높다는 게 KB증권의 설명이다.

아울러 환노출형 상품으로 달러 강세에 따른 추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1차는 이날부터 19일까지, 2차는 오는 25~26일 두 차례에 걸쳐 총 50억 한도로 자금을 모집한다. 달러 가입도 가능하며 최저 3천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상품 가입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영업점 및 고객센터(☎1588-6611, ☎1599-7000)로 문의하면 된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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