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에 대한 채무 재조정 작업이 이틀째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18일 오전에 실시한 4차 사채권자집회에서도 출석한 사채권자의 99.93%의 찬성으로 채무 재조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4차 사채권자집회는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제6-2회차 600억원이 대상이다.

출석 사채권자가 보유한 사채권 금액은 525억원으로 대상 채권의 87.48%였다.

이들 중에서 찬성채권액이 524억5천만원, 반대채권액이 4천만원 정도였다. 찬성한 채권액은 출석 사채권의 99.93%에 달했다.

이 같은 금액은 전체 사채권 600억원의 87.4%에 이르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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