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길림은행, 길림대학교와 공동으로 길림금융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길림금융연구센터는 중국 길림성 대표은행인 길림은행과 길림대학교 상학원, 국내 대표 금융종합연구소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3개 기관의 산학연 협력으로 설립하게 됐다.

길림금융연구센터는 길림은행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면서 길림은행이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경영전략연구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센터 설립준비 과정부터 지원해 온 하나금융경영연구소도 연구자문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경영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길림은행 지분 16.98%를 소유하고 있는 길림성 정부를 제외한 최대주주로 하나금융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배현기 소장은 "이번에 설립한 길림금융연구센터가 앞으로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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