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LG전자가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한 벽걸이 에어컨을 선보였다.

LG전자는19일 국내 벽걸이 에어컨 가운데 공기청정 적용면적이 최대 규모(24.4㎡)인 LG 휘센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기청정 면적과 냉방 면적이 같다.

신제품은 국내 벽걸이 에어컨 중 처음으로 입자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백만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도 감지할 수 있는 'PM 1.0센서'를 탑재했다. 실내 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한다.

이온을 배출해 공기 중의 담배연기, 먼지 등을 흡착시켜 유해물질을 모아주는 '집진 이오나이저', 황사먼지와 초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초미세플러스 필터' 등을 갖췄다.

또 디스플레이는 파란색과 녹색, 주황색, 빨간색의 4단계로 표시돼 실내공기 청정도를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은 '아이스 쿨파워' 가능으로 일반 냉방 모드 대비 4℃ 더 차가운 바람을 이른 시일 안에 내보낸다. 실내 온도가 일정 수준으로 내려가면 '간접풍' 기능으로 차가운 바람을 직접 맞지 않아도 된다.

에어컨이 꺼지고 나면 내부의 습기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자동 건조' 기능도 갖췄다. 곰팡이나 세균 번식을 방지해 내부의 위생 관리가 편리해졌다.

LG전자가 10년 무상 보증하는 '인버터 컴프레셔'를 탑재해 에너지효율은 1등급이다. LG 휘센 벽걸이 에어컨 출하가격은 10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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