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벨그룹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8개국에서 100개 이상의 명품 브랜드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부루벨코리아는 아시아 지역의 면세점 및 쇼핑몰 고가 상표 유통을 맡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여행객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플랫폼 개발, 명품 매장 인테리어 및 유통망 혁신, ICT 기반 럭셔리 상품 기획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스마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위치확인 솔루션 등 다양한 ICT 기술을 럭셔리 매장과 제품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과 공동으로 글로벌 명품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글로벌 명품시장은 약 300조원 규모에 달하며 연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매우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ICT 기술력이 명품 산업에 새로운 변화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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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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