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당국이 은행의 무수익여신(NPL) 증권화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은행을 추가로 확대했다고 19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매체는 신화통신 산하 상해증권보 보도를 인용해 중국민생은행, 중국광대은행, 중신은행 등 상업은행들이 새롭게 시범 은행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작년 중순부터 민간 자본의 NPL 시장 참여를 허용하는 부실대출 증권화 작업을 시작했으며 당시 시범 은행에는 5개 국유은행과 초상은행만이 포함됐다.

해당 은행들은 NPL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을 작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총 461억 위안(약 7조6천286억 원) 규모의 NPL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56억 위안(약 2조5천815억 원)가량의 증권화 상품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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