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생명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시장이 최근 4년간 판매금액 기준으로 5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의 온라인보험 판매금액은 지난해기준 92억6천900만원으로 2012년 대비 73억9천만원(5배) 증가하고 판매비중은 11배까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보험이란 접속, 검색, 비교, 구매 등 보험상품가입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상품을 의미한다.

생보업계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터넷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라인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보험은 과거 암보험, 정기보험 등 간단한 보장성 보험에서 최근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까지 확대돼 크게 성장하는 추세다.

생명보험협회는 "온라인 정기보험, 암보험을 비롯한 각종 보장성보험, 실손보험, 연금보험 등 생명보험 온라인상품들은 '보험다모아'를 통해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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