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스페인 금융권에 투입되기로 한 구제금융 1천억유로(약 142조원) 가운데 600억유로만 집행될 것이라고 루이스 데 귄도스 스페인 재무장관이 밝혔다.

데 귄도스 장관은 26일자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유통시장에서 스페인의 국채 금리를 낮추려는 조치를 할 것으로 자신하면서 스페인이 ECB에 재정 긴축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는 확신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페인이 유럽연합(EU)에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인지에 관해 "가능성이 열려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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