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바클레이즈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예상보다 빨리 상향했다고 평가했다.

바클레이즈의 크리슈나 헤지 아시아 신용등급 리서치 헤드는 27일 보고서에서 "무디스가 지난 5개월 전에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나서 오늘 신용등급을 'Aa3'로 높인 것이 다소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헤지 헤드는 "지난 12개월간 투자적격등급을 보유한 국가 중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사례가 더욱 많았기 때문에 무디스의 이번 등급 상향 조처로 한국으로 흘러들어오는 투자자금도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무디스는 한국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kkm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