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1003에 위치한 삼성메디슨 대치사옥의 매각자문사로 JLL과 에스원을 선정하고 다음달 10일 입찰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전자의료기기업체인 삼성메디슨의 지분 68.4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삼성메디슨 대치사옥은 지하3층, 지상 9층으로 구성돼 있고, 연면적은 2만6천526㎡ 규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산효율화 차원에서 삼성메디슨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매각 가격은 얼마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팔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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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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