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임대주택 사업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국민은행과 SH공사, 주택금융공사는 20일 협약을 맺고 청년세대 주거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SH공사는 서울시 정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울리츠사업과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통해 청년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의 건설 및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SH공사가 추진하는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보증료를 인하하고, 총사업비의 70% 범위까지 보증범위를 확대한다.

또 대출기관인 국민은행의 청년주택에 대한 대출참여를 우회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대출금리를 다른 주택금융상품보다 낮은 수준인 최저 연 3.15% 고정금리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청년주택 공급을 위해 세 기관이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청년계층의 안정된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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