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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1천300억 전망…건설 '양호'·패션 '글쎄'
    노현우 기자  |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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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4.20  09: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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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삼성물산이 올해 1·4분기 건설 부문의 실적 정상화에 힘입어 1천3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0일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3개 증권사 자료를 종합한 결과,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영업익은 1천3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 4천억원대 적자에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2% 늘어난 6조7천34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건설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개선세를 주도할 것으로 진단됐다.

    평택 P프로젝트 등 수익성 좋은 계열사 공사가 매출로 반영되면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가 발주한 P프로젝트는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작년 말 기준 95% 수준 진행률을 보였다.

    작년 1분기 주요 프로젝트에서 잠재손실을 선제 반영한 영향으로 추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손실을 내면서 전체 실적을 잡아끈 패션 부문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경기 부진 여파로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브랜드 정리에 따른 손실 반영이 마무리되면서 이번 분기부터는 흑자 전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맞섰다.

    리조트 부문은 레저 분야 손실이 축소되면서 소폭의 흑자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NH투자증권은 "건설 부문이 정상화되면서 본궤도에 안착할 것이다"며 "실적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KTB투자증권은 "대규모 충당금 인식 이후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대규모 손실에 따른 추가적인 투자심리 훼손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hwr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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