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채선물이 외국인 매수에도 모멘텀 부족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1틱 내린 109.4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824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이 1천9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오른 125.4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754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344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 딜러는 "모멘텀 없이 박스권 하에서 국채선물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며 "외국인 동향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전일 미국 금리가 상승했지만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하고 있어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며 "변동성이 추가로 발생하면 되돌리는 장세가 이어질 듯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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