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2,140선을 되찾았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75포인트(0.50%) 오른 2,149.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의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와 연기금, 증권사 등이 수급을 뒷받침했다.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700억원 넘게 사들였는데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로 집행된 자금만 3천780억원에 이른다.

증권ㆍ선물사는 1천600억원, 연기금도 1천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이에 바스켓에 담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는 3%대로 뛰었고 NAVER도 2.45%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1.52% 내렸으나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업종이 2.68%로 가장 큰 폭 상승했고 운수ㆍ장비 업종도 2.23%로 뛰었다.

화학, 서비스업, 운수ㆍ창고, 증권 업종 등도 1%대로 오름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3%) 내린 635.80에 거래를 마쳤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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