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1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9.00~109.80엔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즈호은행의 우메카와 도시유키 부사장은 달러-엔 환율이 미국 재무장관의 세제안 발언에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티븐 므누신 장관은 국제금융협회(IIF) 주최 콘퍼런스에서 "헬스케어 법안이 완료되든지 않든지 세제개편안을 완성할 것이다"며 "세제안 등장 시기가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의 지지율이 극우정당 마린 르펜이나 급진좌파진영의 장뤼크 멜랑숑보다 앞선 데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도쿄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메카와 부사장은 "(달러) 매도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전 8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9엔(0.08%) 오른 109.41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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