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이달 들어 20일까지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약 5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은 303억7천100만 달러, 수입은 253억8천2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9억8천9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8.4% 늘고, 수입은 16.4%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작년보다 하루 늘어난 15.5일로, 일평균 수출액을 비교하면 20.1%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52.6%), 선박(131.7%), 승용차(25.8%), 석유제품(19.1%) 등은 증가했고 자동차부품(-0.2%), 가전제품(-1.6%) 등은 줄었다.

또 중국(13.9%), EU(100.0%), 미국(13.4%), 베트남(67.2%) 등을 상대로 한 수출은 늘었고, 대(對) 싱가포르(-18.2%) 수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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