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채선물이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를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고, 미국의 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LKTBF)은 오후 1시28분 현재 전일보다 5틱 하락한 109.4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86계약 팔았고 은행이 5천161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일 대비 23틱 하락한 125.23에 거래를 형성했다. 외국인이 2천155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719계약 순매수했다.

프랑스 대선 여론조사에서 중도파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1위로 올라서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사 딜러는 "프랑스 대선 경계감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부각됐다"며 "오후에도 현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프랑스 대선 이슈와 미국 금리 상승이 국내 국채선물 시장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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