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는 중국의 자본유출이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C는 중국의 3월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제외한 자본유출액은 147억 달러(약 16조7천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SC는 그럼에도 유출액은 2014년 9월 이후 가장 작은 수준으로 자본유출 압력은 전보다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은행은 미 달러화가 안정되면서 (당국의) 개입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자본유출 압력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엄격한 자본 통제와 긴축적인 통화정책 또한 자본유출 압력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고 은행은 덧붙였다.

SC는 올해 자본유출액은 작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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