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2,160선을 되찾았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89포인트(0.74%) 뛴 2,165.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41%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세제개편안 기대 등에 오른 데에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회복된 점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였다.

외국인은 2천329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 중 1천억원이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로 유입됐다.

기관도 908억원을 순매수하며 수급을 뒷받침했다.

이에 바스켓에 담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19%,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17%와 1.73% 올랐다.

NAVER와 POSCO는 2%대로 뛰었다.

업종별로는 운수ㆍ창고 업종이 2.07%로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철강ㆍ금속, 화학, 전기ㆍ전자 업종 등도 1%대로 오름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0.13%) 내린 634.96에 거래를 마쳤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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