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해 4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약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 마르키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올해 4월 합성 PMI 예비치는 56.7로 전월의 56.4보다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6.3을 웃도는 것으로, 72개월래 최고치다.

같은 달 유로존의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6.2로, 전월의 56.0 대비 높아졌다.

유로존의 제조업 PMI 예비치도 56.8로, 전월치인 56.2 대비 상승했다.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72개월래 최고치다.

IHS 마르키트는 PMI 지수가 호조를 보인 데는 유로존의 경제 성장세가 속도를 내고, 고용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압력도 강화되고 있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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