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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증시-종합> 프랑스 대선 앞두고 등락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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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4.21  17: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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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ㆍ臺 상승…中ㆍ홍콩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1일 아시아증시에서 일본 증시는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올랐고, 대만 증시는 미국 뉴욕증시의 강세에 동조해 상승했다.

    반면 중국증시는 금융 규제 우려에 조정 장세를 이어갔고, 홍콩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일본 = 도쿄증시는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90.26포인트(1.03%) 오른 18,620.75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5.77포인트(1.07%) 상승한 1,488.58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뉴욕 증시 상승세가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 정부가 이른 시일 내에 세제 개편안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로 상승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국제금융협회(IIF) 콘퍼런스에서 세제 개편안의 등장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간밤 달러-엔 환율이 109엔선 위로 올라선 것도 강세 심리를 부추겼다.

    아시아 거래에서 장중 등락한 달러-엔 환율은 도쿄증시 마감 무렵엔 전날 뉴욕장 마감 수준인 109.32엔을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이 오는 23일 예정된 프랑스 대선에 쏠린 가운데 선거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증시 오름세를 제한했다.

    현재 프랑스 대선은 네 명의 유력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어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에 따르면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25%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고 르펜 후보는 22%로 뒤를 이었다.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후보와 급진좌파진영의 장뤼크 멜랑숑 후보는 각각 19%의 지지를 받았다.

    전날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찰과 총을 든 테러 용의자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1명과 용의자가 숨진 것도 증시 강세 심리의 확산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IG의 크리스 웨스턴 수석 전략가는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강세론자들이 주도권을 잡는 모습"이라며 "오는 24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도요타가 1.75% 뛰었고 소니와 미즈호파이낸셜은 각각 0.58%와 1.03% 상승했다.



    ◆대만 = 대만증시는 미국 뉴욕증시의 강세에 동조해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84.72포인트(0.88%) 오른 9,717.41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개장 뒤 장 내내 강세 흐름을 유지한 끝에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지하는 세제개편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상승하자 대만증시의 투자심리도 호전됐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전날 건강보험개혁법안과 관계없이 세제개편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인 TSMC가 1.60% 상승했고, 시총 2위 훙하이정밀은 0.52% 올랐다.

    포모사석유화학은 0.47% 올랐고, 라간정밀은 3.17% 급등했다.



    ◆중국 = 중국 증시는 금융 규제 우려에 조정 장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03%) 오른 3,173.15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6천500만수(手), 거래 규모는 1천841억위안으로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55포인트(0.44%) 내린 1,920.22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4천500만수(手), 거래 규모는 1천984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중국 증시는 감독 당국의 규제와 중국 경제의 둔화 우려에 조정 장세를 이어갔다.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는 20일 보험사들에게 보험금의 불법적 사용을 감독하고, 내부 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시대증권은 그동안의 내림세로 주가 하락 압력이 많이 해소됐다며 저평가된 일부 우량주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적다고 말했다.

    또 보험주는 이미 주가를 지지하는 모습을 나타냈고, 최근 많이 하락한 종목들은 기술적인 반등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평안보험(601318.SH)은 0.81% 올랐고, 전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귀주모태주(600519.SH)는 3.56% 내렸다.

    벽수원(300070.SZ)은 2.2% 상승했다.

    업종별로 항공운수, 은행 등은 올랐고, 양조, 조경 등은 떨어졌다.



    ◆홍콩 =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4.96포인트(0.06%) 내린 24,042.02에 거래를 마쳤고, 항셍H지수는 6.15포인트(0.06%) 하락한 10,050.02에 마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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