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밍은 지난 2년간 6억5천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봤다.
시인텔리전스컨설팅의 라르스 얀센 헤드는 "양밍은 재무 구조조정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동시에 대만 정부의 지원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SJ은 양밍은 지난해 도산한 한진해운에 이어 두 번째 대형 선사 파산 사례가 될 수 있다며 다만 대만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에 사용할 수 있는 176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준비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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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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