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최근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랩 상품이 등장했다.

24일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명품 글로벌 4차 산업혁명랩'을 출시하며 미래의 신규 성장동력인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전기차, 반도체, 생명과학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기업에 투자하는 랩서비스라고 밝혔다.

신한의 랩운용부는 투자자산전략부와의 협업을 통해 4차 산업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계획이다.

'신한 명품 글로벌 4차 산업혁명랩'은 밸류에이션에 기초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투자한다. 리스크 관리의 측면에서 단기 변동성에 대비한 유연한 현금 비중을 확보하고 시장 이슈 발생 시 탄력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신한금융투자 IPS본부 정돈영 본부장은 "이 상품은 4차 산업혁명의 적극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내외 기업들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여 투자하는 서비스"라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3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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