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LG유플러스는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반의 배관망 관리시스템 개발·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시가스 시설에 NB-IoT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관리 서비스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IoT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서 관리 인력이 현장에 출동하지 않더라도 관제센터에서 가스 배관망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NB-IoT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 단말 및 시스템 개발을 마치는 대로 삼천리 도시가스 공급 권역인 경기 지역 일부에 이를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삼천리는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가스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달 말 서울·수도권 지역부터 NB-IoT 네트워크를 상용화하면서 NB-IoT 기반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안에 원격 검침뿐 아니라 화물추적, 물류관리 등 신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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