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철강업체 29곳이 정부 지침이나 환경 요건 등을 준수하지 않아 철강업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차이신망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9개 철강업체의 등록을 공식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당수 철강 생산이 이미 중단된 상태였으나 일부는 불법적으로 생산을 확대하거나 정부의 폐쇄 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에 따라 2020년 말까지 철강 생산력 1억~1억5천만 톤, 석탄 생산력 8억 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철강 생산력 5천만 톤, 석탄 생산력 1억5천만 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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