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당국이 금융 부문의 부채 해소(디레버리지) 정책을 추가적으로 내놓을 수 있다고 인민은행 산하 언론인 금융시보가 말했다.

24일 금융시보는 평론을 통해 "금융 부문의 디레버리지를 통해 실물 경제의 부채 해소를 선도하려는 조치가 계속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그동안 부채 해소에 대한 관심은 주로 기업 부문에 쏠렸지만 자산 거품 문제, 자금이 실물 경제를 지지하지 못하는 문제 등 금융 분야도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해 금융이 경제를 뒷받침하게 만드는 것은 실물 경제 분야의 부채를 해소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금융시보는 2015년부터 금융 영역에서 레버리지 비율이 상승하면서 주식과 채권 시장에 위험성이 커졌고, 보험사가 높은 레버리지로 자금을 동원해 상장 기업의 지분에 투자하는 등 금융 시장에 여러 사건이 일어나 레버리지 해소 필요성이 매우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