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정당 마린 르펜의 승리 가능성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피델리티가 24일 진단했다.

피델리티의 애나 스텁니스카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상당한 안도 랠리를 나타내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일 수 있다"며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번주 채권 매입 프로그램 축소에 대한 신호를 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관심사는 르펜이 유럽연합(EU) 탈퇴 등에 대한 기존의 태도를 바꿀지다고 진단했다.

다우존스는 이날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은 단순히 중도파 에마뉘엘 마크롱이 승리할 가능성 때문이 아니다며 여론조사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도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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