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SK플래닛 11번가가 국내 대표적인 분유·커피업체 남양유업과 손잡고 올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SK플래닛은 25일 남양유업과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JBP(Joint Business Plan)를 맺고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JBP'란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상품기획, 판매 등 공동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으로, 이날 JBP에는 SK플래닛 송승선 리테일본부장과 남양유업 박진성 인터넷사업 본부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했다.





양사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고객 로열티를 높이는 '프라임 서비스'를 비롯해 11번가의 직매입 코너인 '나우배송'을 통한 단독 기획상품 판매,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제품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플래닛과 남양유업의 JBP 기념 첫 프로모션으로 11번가에서 '남양유업 브랜드위크'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남양유업이 처음 출시하는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를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11번가에서 단독으로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SK플래닛 송승선 리테일본부장은 "11번가 고객들이 남들보다 더 먼저 남양유업의 안전한 식품을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쇼핑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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