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증시가 저가 매수로 반등하고 있다.

25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6포인트(0.09%) 오른 3,132.20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3.29포인트(0.71%) 상승한 1,886.67에 거래됐다.

양 증시는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는 금융 규제 우려에 각각 1.37%, 2.44% 급락했다.

상하이증시의 낙폭은 4개월 만에 최대였으며 지수는 석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선전증시의 전날 낙폭도 올해 1월 중순 이후 최대였다.

중국 당국이 금융위험 억제를 위해 각종 규제책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400억 위안(약 6조6천억 원)의 유동성을 순공급해 이번 주에만 700억 위안을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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