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2,190선을 뛰어넘었다.

25일 코스피는 오후 2시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54포인트(0.85%) 오른 2,192.28에 거래됐다.

코스피가 2,190선을 넘은 것은 2011년 7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4천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매기가 몰려 지수 상승 폭은 커졌다.

삼성전자는 장중 212만4천원을 나타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2.65%,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2.83%와 2.00%로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우선주의 강세에 전기ㆍ전자 업종은 2.30%로 올랐다.

코스피 랠리에 증권 업종도 2.18%로 강세였다.

그밖에 운수ㆍ장비, 제조업종 등도 1%대로 오름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69%) 오른 630.95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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