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테슬라의 솔라시티 인수가 테슬라의 장기적인 생존에 위험 요인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가 25일 진단했다.

BOA의 존 머피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이번 인수로 긍정적인 실적과 현금 흐름을 기대하기 더욱 어려워졌다며 주가가 앞으로 12개월 동안 반 토막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주가가 전일 마감가인 308.03에서 46% 하락한 165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테슬라의 2017년 실적 전망치를 기존 주당 25센트 손실에서 2달러 손실로 수정했다. 2018년의 실적 전망치도 주당 2.05달러에서 1.65달러로 하향했다.

2019년에는 4.55달러를 예상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태양광 패널 업체인 솔라시티를 인수했으며 테슬라의 주가는 솔라시티 인수 후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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