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혜림 통신원 = 웰스파고 투자자들은 교차판매 스캔들로 일부 주주들이 현임 이사진을 불신임하는 가운데 15명의 이사회 임원을 재선출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25일 보도했다.

웰스파고의 주가는 이날 재선출 소식에 약 1.7% 상승했다.

일부 이사회 임원은 50%보다 낮은 지지표를 얻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현임 이사진은 50%보다 훨씬 높은 지지표를 받는다.

웰스파고는 재선출 득표율이 53%에서 99%에 달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3대 은행인 웰스파고는 지난 가을 이래 교차판매 스캔들로 고전하고 있다. 이번 스캔들로 존 스텀프 CEO 등 고위직 임원들이 다수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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