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BC카드가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하는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 '그린카드v2'를 출시했다.

26일 BC카드에 따르면 그린카드v2는 그린카드 출시 5주년을 맞아 '스마트한 소비, 가치 있는 선택'을 슬로건으로, 환경부와 공동으로 기존 서비스를 트렌드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그린카드v2는 기존 그린카드가 제공했던 혜택에 이어 전기요금과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등 생활요금 자동이체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 시에도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과 제휴를 통해 친환경 식품, 엔진 세정제 등을 구매할 때에도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플레이트도 탄소배출량 및 유해성이 낮은 친환경 나무 소재로 발급된다.

또 CGV, 롯데시네마 온라인 예매 및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 이용 시 할인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추가했다.

기존 그린카드 혜택인 전체 가맹점 이용 대금에 대한 적립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가정 내 에너지(전기, 수도, 가스) 절감, 대형 유통점 및 편의점 등에서 저탄소 친환경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도 그대로 제공된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소비자가 다양한 친환경 활동 시 경제적 혜택으로 돌려주는 포인트 리워드 서비스로, 적립된 포인트는 TOP 포인트 전환, 현금 캐시백, 이동통신요금 및 대중교통 결제, 친환경 기부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현행 포인트 지급 구조를 대폭 완화해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감축하는 '저탄소 인증제품'을 중심으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그린카드v2는 현재 NH농협과 IBK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의 각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은행별 세부 서비스 혜택 등은 에코머니 홈페이지(www.ecomone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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