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BNK부산은행이 변동금리 예금 상품인 '코리보 금리연동 정기예금'을 26일 신규 출시했다.

3개월마다 기준이율을 변동 적용해 금리 상승기에 유리한 정기예금 상품이다.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개인과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 원 이상, 총 2천억 원 한도로 판매된다.

코리보(KORIBOR) 금리연동 정기예금의 기본이율은 코리보(3개월물)+0.03%다. 부산은행은 처음으로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0.1%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코리보란 국제 금융시장에서 기준금리로 통하는 리보(LIBOR, 영국 런던은행간 대출금리)를 벤치마킹한 국내 은행 간 단기기준 금리를 말한다. 은행연합회가 산출하고 공시한다.

노준섭 BNK부산은행 마케팅부장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시점에 시장 금리를 반영한다"며 "3개월마다 금리가 변동하는 코리보 금리 연동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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