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주택공급지표가 지난달에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5만1천620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4% 줄었다고 공개했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지난해 12월 이후 넉 달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25% 줄어든 2만1천320호를 나타냈다. 지방은 3만300호로 9.1% 감소했다.

주택 착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 축소된 3만7천301호였다. 수도권(1만8천960호)과 지방(1만8천611호)은 각각 31%와 32% 줄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4천728호로 전년동월 대비 11.8% 감소했다. 수도권(1만4천325호)은 29.4% 감소한 반면 지방은 2만403호로 6.9% 증가했다.

입주물량으로 이어지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3만3천470호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8% 늘었다. 수도권 1만4천211호, 지방 1만9천259호로 각각 12%와 15.1% 증가했다.







<3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출처:국토부>

hwr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