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SK건설이 26일 중부발전, 두산과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발전용량 20MW 규모의 수소 연료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제안형 개발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1천100억원 규모다.

국내에서 상용화 사례가 없는 저순도 부생수소를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새로운 발전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SK건설은 발전소 공사를 맡는다. 중부발전은 신재생애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및 발전소 운영을, 두산은 연료전지 모듈 등에 대한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건설을 포함한 모든 참여사가 자본을 출자해 주주로 참여한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신기술인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확산 및 발전돼 나가길 기대한다"며 "정부의 에너지신사업 정책 확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중부발전, 두산과 부생수소를 연료로 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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