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지난해 4월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1년간 총 1천3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말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들을 포함한 기존 주주들로부터 총 800억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4월에는 시몬느 자산운용을 통해 500억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시몬느 자산운용은 올해 4월 현재, 약 1조원 규모의 전문사모펀드들을 운용하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80%가 넘는 국내 가장 높은 모바일 매출 비중을 빠르게 달성하며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고 차별화된 성장을 만들어가는 점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유치한 자금은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와 '종합 여행 서비스'를 고도화시키는데 투자해 경쟁사들과의 경쟁력 격차를 더욱 벌린다는 계획이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최근 이커머스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티몬의 가능성과 성장 지속성을 믿고 결정된 투자라 더욱 뜻깊다"며 "기술과 플랫폼에 투자함으로써 커머스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설명했다.

shj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