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넷마블게임즈의 청약 마지막 날 경쟁률이 29.17대 1로 집계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넷마블게임즈 공모 청약에서 마감일에 NH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28.94대 1, 한국투자증권은 30.38대 1을 기록했다. SK증권은 23.16대 1로 집계됐다.

공모 청약 첫날에는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지 않으면서 경쟁률은 1.6대 1이었다. 마감일에 청약이 몰리며 청약 증거금으로 7조7천650억원이 모였다.

지난해 최대어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45.34대 1)보다 경쟁률은 다소 낮았으나 기관투자자와 일반공모 배정물량 모두 성공적으로 소화했다는 평가이다.

넷마블게임즈는 다음 달 12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와 함께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대형 IPO 딜인 ING생명은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공모 청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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