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KB국민은행은 서울 강남과 강북에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각각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윤경은 KB증권 사장, 박정림 WM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센터에서 부동산투자자문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중구 을지로의 강북센터도 동시에 문을 열고 자문 서비스에 들어갔다.

국민은행이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개설한 것은 고객이 있는 곳에 공간을 배치해 현장 밀착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취지에서다.

부동산전문가와 세무사가 상주하면서 부동산 매입·매각자문, 보유·관리 자문, 개발·분양자문 등 각종 부동산투자 자문서비스는 물론 세금 상담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부동산 매각자금 및 보증금, 임대료 등에 대해서는 은행 및 증권 자문을 통한 최적의 자금운용방안을 제시해 고객 수익률을 높이고 상속세와 증여세 등의 절세전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근 개발한 종합상권분석솔루션인 상권 정보 통합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전국 1천200여개 주요 상권에 대한 동향, 고객, 유동인구 분석과 거래사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기반의 KB부동산플랫폼이 5월 말 출시되면 명실상부한 부동산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체계적인 자문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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